1월 28일 : (조용기 목사 초청 미주대성회) - 조용기 목사는 현지시각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순복음 나성교회와 로버트 슐러 목사가 시무하는 LA수정교회, 베데스다 신학 대학교회에서 매일 오전과 오후 성회를 인도했다. 침체되어 있는 미국교회에 성령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성회로 평가받았다.

2월 10일 : 조용기 목사, 교계지도자 청와대오찬 간담회 참석 - 조용기 목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교계 지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기독교계지도자 1백명이 함께한 자리에 지역화합과 남북통일, 경제번영 등을 위한 기도가 있었다. 이날 오찬에는 조용기 목사 외 김지길 목사(아현교회 원로), 김준곤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 김동완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2월 12일 : 조용기 목사, 아리랑(Arirang·ch50)TV와 대담 - 해외에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아리랑TV와 대담을 가진 조용기 목사는 교회성장의 비결 및 지역감정 극복을 통한 민족화해 방안을 제시했다. 또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기독인에 대한 충고와 당부에 대한 질의에서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갈 때 새로운 천년은 희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2월 26일 : 선한 사마리아인회 창립 - 26일 오후 6시 당회장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창립 예배를 드리고 귀순자 후원의 밤을 마련하였다. 선한사마리아인회는 국내외 불우이웃을 돕고 제3세계에서 고통받는 이웃에게 선한 사람이 되어 사랑을 실천하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창립되었으며 국제사회에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NGO에 가입했다.

3월 5일 : 중국복음화의 청신호 - 케이블 및 위성 텔레비젼 공급사인 GOOD TV를 통해 대만 전역에 조용기 목사의 설교 프로그램이 공급되어 대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3월 23일~25일 : 중동선교의 새로운 장을 연 '조용기 목사 초청 두바이 성회' - 두바이 종교 부지에서 열린 이번 성회에는 연인원 4만 5천여 명이 운집하여 폭발적인 성령의 열기로 중동선교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성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근 여러 아랍권 나라에서 모여들었으며 사무실, 계단, 발코니, 주자창까지 인파로 가득 찼다. 스피커의 볼륨도 크게 울릴 수 없고 찬양도 절제를 요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수많은 결신자가 나왔으며 기적과 이사가 나타나 많은 병자가 치료받았다.

4월 7일 : 순복음동경교회 창립 21주년, 일본 베데스다신학대학 설립 - 창립 21주년을 맞이하는 순복음동경교회는 7일 오후 1시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창립기념예배 및 일본 베데스다신학대학교·대학원 개교예배를 드렸다. 순복음동경교회는 1만성도 달성과 성전건축을 21세기 새로운 비젼으로 삼고 일본 1천만 구령을 향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4월 27일 : 국회조찬기도회 초청 '교단대표자 신임축하예배'에서 강사로 말씀 선포.

7월 30일~8월 4일 : 조용기 목사 초청 스웨덴·덴마크 성회 - 먼저 있었던 스웨덴의 웁살라 성회에서는 7천 5백석 규모인 생명의 삶 교회를 성도들이 가득 메웠다. 30일에 있었던 교역자 세미나에서는 영적인 잠을 자고 있는 유럽이 다시 깨어나길 간절히 기도했고 성회기간에 병고침의 역사가 일어나는 등 초대교회의 성령역사가 임했다. 8월 3, 4일 양일간 덴마크 코펜하겐 기독교 문화센터 오순절사도교회에서 개최된 코펜하겐성회에서는 덴마크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성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3일에 조용기 목사는 덴마크 공영방송과 각 일간지와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현지의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10월 17일 : 일본열도 최대의 세계선교회의 개최 - 예수탄생 2천년을 기념하여 세계 곳곳에서 세계선교회의가 열린다. 조용기 목사를 비롯 라인하르트 본케 목사 등 유수의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선 이번 회의는 국립교토국제회관에서 25일 개회되어 일주일간 열렸다. 일본교회 사상 최초의 본격적인 세계선교회의가 열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11월 21일 : 조용기 목사 초청 캐나다성회 - 조용기 목사는 16일 오전 토론토에서 말씀을 전하고 그날 저녁과 17일 양일간 미시사우가복음교회에서 성회를 인도했다. 특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라'고 강조하고 '오순절 성령운동을 통해 캐나다가 복음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할 것'이라고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12월 8일~12일 : 인도 코타얌 은사주의 축복성회 - 인도 케라라시 코타얌 네루 스타디움에서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성도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눈먼 자가 눈을 뜨며 귀머거리 된 자가 고침을 받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 20세기를 보내는 인도 사람들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못할 성회였다.